신뢰받고 존중하는

연천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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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의원 김미경 일자 2023-12-21
회의록 제281회 제11차 본회의 바로가기 
사랑하고 존경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신뢰받고 존중하는 의회를 실천하는 심상금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700여 공직자와 함께 YES, 연천! 실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지시는 김덕현 군수님!
군민의 알 권리를 위하여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김미경 부의장입니다.
본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을 허락해 주신 심상금 의장님께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2023년도 군정질문 준비를 비롯하여 긴축예산 가운데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고심이 깊었을 김덕현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연천군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익년도 정책방향 제시와 심도 있는 본예산 심의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동료 의원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올해 우리 연천군은 전철개통으로 인하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의 순간을 맞는 소중한 한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숙원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군수님과 전·현직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와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전철개통이 전철 시대로 그칠 것이 아니라 연천군 발전도모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지혜와 열정을 합하여 고군분투를 다짐하는 노력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본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파크골프장 운영에 관한 사항과 파크골프장 신설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 부분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요즘 항간에 파크골프 회원들로부터 적잖은 불만이 여기저기서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 운영 부분으로 파크골프장 운영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용요금에 있어 외지인 이용요금이 낮게 책정되었는데 이용요금을 인상하고 인상된 금액만큼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구역을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과 파크골프장 운영책임자 제도를 도입하여 체계를 갖추고 소소한 운영 부분에 세밀함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연천군민의 여가와 건강증진 목표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이 외부인 이용에 밀려 파크골프장 이용의 불편함이 불만으로 이어진다는 호소입니다.
셋째, 파크골프장 명을 연천군 홍보에 도움이 되는 명으로 칭하기를 조언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진상리 보다는 임진강으로, 고문리 보다는 재인폭포로 명하기를 제안하였습니다.
자, 우리는 이 문제를 놓고 파크골프 이용회원의 단순한 불만으로 가볍게 치부하면 안 됩니다. 얼핏 보면 이용의 불만으로 비쳐질 수 있으나 깊이 고민해 보면 관내 이용자의 불편을 포함하여 생활인구 유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지가 다분히 보인다고 본의원은 주장하는 바입니다.
진상리 파크골프장의 경우 36홀로 21억 예산을 투입하여 22년 3월 개장하여서 22년도 57,191명 이용이 23년도 78,142명으로 이용자가 대폭 증가하였으며, 그중 관외 외지인 이용이 약 53,100명입니다. 총이용의 70%가 관외인 이용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지역 상인들은 대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700여 공직자 여러분!
본의원은 2021년도 군정질문 시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필요성을 주장하며 파크골프의 성장세가 예측되니 발 빠르게 우리군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서 앞서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였는데 부서장 답변이 인근 각 지자체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답변이었습니다.
2년이 지난 올해 군정질문 시 같은 질문을 재차 하였는데 답변은 여전히 인근지역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어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변함없는 답변이었습니다.
물론 부족한 예산에 살림을 꾸려가려면 여러 상황을 지켜볼 여지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추이만 지켜보고 시간을 보내는 사이 인근 지자체 양평에서는 강상면 교평리 419번지 일대에 81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였고, 뿐만 아니라 같은 면 병산리에 219세대 아파트를 건설하여 분양, 단시일 내 100% 분양 완료되었습니다. 현지인 정보에 의하면 분양 중 80%가 관외 거주자이고 조기 분양 성과 원인을 인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81홀 파크골프장으로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으로만 보아도 파크골프가 생활 스포츠의 대세이고 앞으로도 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의원은 판단합니다.
그 이유는 파크골프는 연령대가 없는 대중성의 폭이 대단히 크다는 것입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고 비용면에서 부담이 없습니다. 오전, 오후 나누어 적어도 반나절을 동호인 간 교류하며 사회성을 키워 가기에 적합하고, 무엇보다 잔디밭 보행은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다 보니 저절로 삶의 질이 향상되는 삶을 확인하는 대중스포츠입니다.
과거와 달리 평균수명이 높아져 고령화 시대에 여가 선용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시대에 돌입하였습니다. 더군다나 국가와 지자체는 국민이 건전한 여가선용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도록 정책을 도모할 의무가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인구소멸로 치닫고 있는 우리 연천군입니다. 아니, 우리 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국이 인구소멸로 타 지자체 인구 빼앗아 오기 전쟁을 벌여야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부도 출산으로 인한 인구증가는 어렵다고 보는 실정입니다. 생활인구가 무엇입니까? 그 지자체에 오고 간 인구를 칭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발 빠르게 움직여 정책을 펼친 양평군을 부러워하고만 있으면 되겠습니까?
자, 추이를 지켜보다 빼앗기고 추이를 보니 타 지자체에 파크골프장이 우후죽순 들어와 양보하고 포기하면 우리 군은 다시 도태될 것입니다. 좋은 환경과 넓은 땅을 보유하고 전철개통으로 교통인프라가 구축되어 접근성이 매우 용이해졌습니다.
이용자는 즐겁고 재미있는 곳을 찾습니다. 어떤 조건으로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현상은 달라진다고 봅니다
현재 연천군은 파크골프장 이용회원에게 이용의 불편한 불만을 해소하는 토끼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외인 이용을 늘려 생활인구 규모를 높여야 하는 토끼. 이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야 하는 실정인데 언제까지 추이만 지켜볼 것인지 답답합니다.
시장에 같은 업종이 생기면 망할 것 같지만, 오히려 상점이 생기면 생길수록 사람의 발길을 끌기 때문에 더 번창하고 시장은 거대해집니다.
양평군과 연천군의 조건은 대동소이 하다고 봅니다.
어떤 사업으로 타 지자체가 성공하면 주로 벤치마킹을 하여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강하여 더 발전시킵니다. 비슷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연천군은 양평군에 밀릴 이유가 없다고 본의원은 판단하면서 앞으로 우리 군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합니다.
지역주민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한편으로 생활인구 유입에 더하기 할 수 있는 정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실현하기를 주장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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