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사관리사업소 청소년 체험교육기능 활성화 계획 | |||
|---|---|---|---|
| 질문의원 | 임재석 의원 | 일자 | 2020-12-01 |
| 회의록 | 제260회 제6차 본회의 바로가기 | ||
| 첫째, 선사관리사업소 청소년 체험교육기능 활성화와 관련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구석기 시대의 유물부터 삼국쟁패의 치열한 현장들과 현대 6·25 전쟁의 기록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역사문화를 가진 연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선정으로 인류역사와 생태지질을 실천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선사관리사업소는 전국적인 규모의 구석기 축제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여 왔으나,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사업소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축제관리에서 탈피하여 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을 연계한 총괄적인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 등과 같은 청소년들을 위한 상시적이며 전문적인 역사체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와 관련하여 선사관리사업소의 청소년 체험교육기능 활성화 계획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
| 답변자 | 선사관리사업소장 오릴리 | 일자 | 2020-12-01 |
|---|---|---|---|
| 회의록 | 제260회 제6차 본회의 바로가기 | ||
| 두 가지 질문사항 중 먼저 청소년 체험교육기능 활성화 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전곡리 유적 내 선사체험마을은 학교, 단체 및 개인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총 13종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12,000건의 체험이 진행되었고 전곡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체험학습의 현장으로 널리 알려져 단체체험 관광객의 수요가 점점 확대되는 추세였으나, 2019년 가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도 코로나19로 단체체험 관광객의 수요가 급감하였습니다. 선사체험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 연천교육지원청 주관의 8대 분야 체험학습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체험학습 체험처 컨설팅을 3회 참여하였으며,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학교 단체 체험객의 유입추세를 조심스럽게 전망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교내에서도 교육 일수 충족의 어려움, 체험학습 일수 감소 등 연쇄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고 단체 현장체험학습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내년도 마찬가지로 현장체험의 수요가 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어 선사체험마을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재난·재해의 연속인 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상시적인 현장체험 운영과 동시에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내년도에는 영상 송수신 플랫폼 이용료, 체험재료 키트화 및 물품배송 등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을 별도로 수립하는 등 변화하는 상황에 맞추어 선사체험마을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주신 바와 같이 연천군 내 다양한 관광자원이 역사문화 체험학습의 좋은 자원이라는 데 크게 공감합니다. 우리군의 역사와 지질·생태를 홍보하기 위해 선사체험마을에서는 화산과 암석 만들기. 프로그램 이름으로는 화산폭발 과학실험과 현무암 비누 만들기 등 올해 두 가지 종류의 신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연천군 전체의 역사·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전곡리 유적이 역사·문화 체험학습 현장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겠으며, 체험객들에게 연천군의 관광명소를 연계하여 홍보하고 널리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
|||